-통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으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내 블로그의 열혈 구독자 매김을 톡톡이 해주었던 사람들.
-인스타그램에 다시 링크 공개도 해놓아야 하겠다. 공개하는 용기는 평생 발휘해야 한다.
-장막극 하나를 쓰고 있다. 아주 죽을 맛이다.
-근데 안 쓰면 좆되는 상황에 놓이니 어떻게든 쓰게 된다.
-마감기한 있어야만 글쓰는 놈들을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선생님한테 연극하면 안 된다고 아주 혼쭐이 났다.
-이젠 나도 모르겠다.
-모르겠다가 아니라,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지금껏 나이를 먹어 보아, 나는 유별나다거나 특별하다거나 하는 놈이 아니란 걸 잘 안다.
-남의 말을 들었을 때 나라는 인간 수준은 더욱 높아져왔다. 내 고집대로 하면 늘상 뭔가 잘 안 풀렸다.
-대학교도 원래 가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거의 여자친구가 보내다시피 했다. 대학은 오길 잘했다.
-유튜브 뮤직이 재생해주는 음악은 이제 다 질린다. 알고리즘은 벗어남이란 개념이 없다. 내가 직접 벗어나야 한다.
-여자친구란 말이 자꾸만 현실이란 명사와 동의어가 된다.
-얘랑 결혼하고 싶다. 그럴라면 내 고집을 죽일 필요가 백이십 번 있다.
-변화하자. 나는 유튜브 뮤직이 아니다. 벗어날 필요가 백삼십 번 있다.
-대본 쓰러 가야 한다. 이제야 반 썼다. 죽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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