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자처한다는 혓바닥 뒤에 사시미를 숨겨놓는 꼴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대가를 바라는 태도와 나불대는 희생이란 말이 얼마나 안 어울리는지, 생각을 좀 해봐라.
-키워줌의 보답을 찾는 부모들처럼 되진 말자는 거다.
-나의 무대에 너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말할 필요도, 움직일 필요도 없이 이 조명 아래 네가 원하는 자세로, 그렇게 존재만 해주려무나.
-어제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형님과 LP바로 향해 음악을 듣고 술을 먹었다.
-이건 그 형님이 추천해준 노래.
-나는 이제 뭘 해야 할까. 질문을 수십번 반복했던 근 이틀 간의 나는 꽤 괴로웠다.
-하고 싶은 걸 해왔으니, 다시 하고 싶은 걸 해나가면 되는 거겠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면 주짓수 자세라도 취하며 결단코 다가오지 못하게 해야 하는 거다.
-태어남 부터가 나의 자유의지는 단 1%도 들어가지 않는 개탄스러운 역사였다.
-사회라는 괴물과 사회라는 구원.
-환경에 수긍하고 입 닥친 채 톱니바퀴 부품으로 존재하라는 기성 새끼들의 빨간 말.
-세상은 절대로 경제학 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진짜다.
-나와 OO이가 사귀는 데에 경제학 책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으니까.
-경제 책 몇 권 읽었다고, 깨달은 현자 마냥 입을 씨부렁대는 저 유튜버의 면상을 가격하고 싶다.
-가장 정의로운 자가 가장 큰 죄를 짓게 된다.
-나는 뭘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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