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 Gees - Too Much Heaven - YouTube
-내일부터라는 말을 내일부턴 부디 하지 말자
-바보 같은 날들과 바보 같은 날들의 연속에서
-누군가의 임신테스트기는 환희가 되고, 누군가의 임신테스트기는 절망이 되는 이곳에서
-대립은 진실을 압박할 수 있다. 행복만 있는 세상은 진정 행복이 뭔지 몰랐을 거야. 불행이 있어 다행인 걸 거야.
-변호사와 동시에 검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재판장을 너무 나무라지 말자. 그들이 뭘 어쩌고 어쩌겠나
-시간이 흐름의 위협은 카카오택시를 탔을 때에 비로소 적확히 느낄 수 있다. 저 달리는 말을 보라
-자신이 수면부족이라고 말하는 대학생, 술잔은 좀 내려놓고 얘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부모라고 불리우는 자식성격결정권자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우리 엄마는 한때 알콜 중독 때문에 고생을 좀 하였다. 허나 그 고생은 이어져
술을 좋아하는 나 김우근을 되돌아 본다. 그리고 오은영 선생님께서 했던 말씀도 되새긴다.
알코올 중독도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오은영 선생은 말했다.
나는 유전이라는 개병신 같은 것에 갇히기 싫다. 정말로 싫다.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백만가지의 것에 구속을 받는데
직속핏줄이란 이유로 구속받을 것이 알파로 생기는 게 정말로 싫다.
-자기주도적 사상을 지니고 있다면서
부모의 경제적 도움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녀석들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본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기주도적이란 말이 가당킨 하나.
-라는 말을 할 때면 나는 내가 싫어진다.
나는 왜 내 부모와 남의 부모를 비교하고
남의 가정과 나의 가정의 경제적인 상황을 비교해 가며
그것을 사상이란 것까지 연결시켜 생각해야만 하는 인간인가
-언제나 저기 저 편한 놈들은 나를 열등감과 패배주의란 말로 나 자신을 합리화하려 든다.
또 그 합리화에 세뇌된 나 같은 놈들은
나 같은 놈들을 겨냥하여 우리끼리의 전쟁이 인다
-언제나 이 세상은 납득하기가 쉽지 않고,
납득하기 쉬울 만한 놈들이 나 같은 놈들 두고 인스타그램 숏츠 명언 영상에 나올 법한 말을 지껄인다
-내가 코미디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그리 웃을 일이 많지 않기 때문
-내가 가족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의 가족이 그리 가족답지 않기 때문
-내가 성장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성장하고 싶기 때문
-가난의 설움을 공유하던 죽마고우 한 새끼가 부모 돈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역전할매맥주집을 차렸을 때에 나의 기분.
그 새끼의 겸손도 정말 뵈기 싫었다.
-그래도 나는 꽤 많은 것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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