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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스트레칭

뇌스트레칭5

(106) How Will I Know - YouTube

 

 

-집 앞 헬스장 조이휘트니스에 나의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근력 운동과 러닝 머신을 뛰고 왔다.

 

-헬스장은 왜 꼭 마이크에 침 튀겨가며 불러야만 할 것 같은 노래를 선곡하는가.

 

-나는 왜 시끄러운 음악을 싫어하는가 궁금하여 서치해 보니 ADHD에서 포착되는 하나의 양상일 수 있더랬다.

 

-여하간 시끄러운 음악이 듣기 싫어 여자친구가 준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하여 째즈음악을 들었다.

 

-근력운동을 하며 음악 듣는 시간을 앞으로 꽤 좋아할 것 같다.

 

-죽을 맛이었든 달콤했든 새로운 걸 경험한 하루를 바람직하게 여기자.

 

-대한민국이라 명명되지 않은 땅을 얼른 밟아보고 싶다.

 

-뇌스트레칭 하는 이유는 그럴듯한 산문이 안 나올 것 같아서.

 

-군복무 전에 돈을 벌어놓으라는 조언을 금방 카톡으로 받았다. 맞는 말이다.

 

-나는 한심하게 살고 있는 게 분명한 24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

 

-경제적 지원책이 생기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뭔가 진정하게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양심을 명분으로 글을 쓰고 있다.

 

-기생살이가 이토록 편하구나.

 

-그러나 이러다 좆될 것 같은 미래가 뻔히 그려진다. 일을 구해서 얼른 경제 독립권을 다시 쟁취해야 한다.

 

-여자친구는 나의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

 

-김치볶음밥은 우리 엄마에게 배웠다.

 

-백종원 선생님의 화난 얼굴을 무시하곤 설탕을 뿌리지 않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칼칼하디 매콤한 김치볶음밥을 만든다.

 

-스팸과 두툼한 삼겹살도 좋지만 내 김치볶음밥에는 대패삼겹살과의 궁합이 와따다.

 

-하부구조의 박살.

 

-내 발목은 부러졌는데 얼굴에 지은 느끼한 표정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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