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YouTube
-홍등가의 붉은빛은 따뜻한 아픔이네.
-박민규 소설가는 자신이 쓸 글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똥꾸멍에 부모 돈을 꽂아 놓곤 독립했다 말하는 우스운 아가리의 현장.
-생활인으로서 주도적이지 못한 24시간을 내내 보내고 있으면서
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기본 바탕이 되는 경제력도 지 스스로 구축할 능력이 되지 않는데
뭘 그렇게 깝치는 건지.
-내가 나를 책임지지도 못하는데 내게서 나오는 습작을 어떻게 책임지냐.
-배우들한테 돈 걷는 연출은
연출이란 직책에 맞는 책임은 지기 싫은데
연출이라고는 불리고 싶은 양아치 심보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강미숭 누나가 배우들한테 돈 걷지 말자고 한 게 그때는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에는 그게 고마울 지경이다.
-다 병신들이라고 여겨야 나의 살아 있음이 보장되는 건 아닌지.
-금별맥주 명란새우파스타 먹고 싶다.
-OO이랑 소대창도 먹고 싶다.
-디자인을 좀 배워볼까 한다.
-피아노도 배우고 싶다.
-피아노를 배우면 음악 듣는 질의 수준이 높아질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
-200만 원의 카카오 빚을 다 갚았다. 충분히 안정적인 생활 수준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갚아나갔다. 난 그럴 수 있는 놈이다.
-오직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생활하고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고 있다.
-부모돈에 종속되어
그저 주어지는 미션에만 책임을 다하다가
가끔 힘들어지면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여 징징대고
예체능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예술이라도 하고 있다는 듯 착각하는 군상을
나는 면하고 있다.
정말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진실로 다행이다.
-다 병신이라고 여겨야 나의 살아 있음이 보장되는 건 아닌지.
-기회가 된다면 창녀를 따뜻하게 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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