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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써본다

죽도록 책을 읽지 않는다.

영화도 보기가 싫고,

그래서 넷플릭스 베스트 드라마를 시청해보지만,

금방 지루해져 재생을 정지한다.

 

그래서 써본다.

이렇게 하나라도 남기고 자면,

죄책감이랄 게 덜한 법이다.

 

이렇게 써본다.

 

슬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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