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뇌스트레칭

Vladimir Cosma - Reality, 뇌스트레칭

(165) 라붐 OST Reality : La Boum ost [가사/해석/lyrics/video] - YouTube

 

-모든 고객을 사랑한다는 찜닭집의 배달문구는 그냥 모든고객이라는 개념을 사랑하는 거지

나 자신까지 포함되는 건 아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찜닭인 게 아니라 선호하는 수많은 음식 중 찜닭이 있는 거다.

 

-사람이란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 적절한 흥분감으로 고유명사를 남발하기 마련이다.

 

-숙취가 돌 때면 세상이 멍멍해지고.

 

-술에 취하면 누군가에게 새벽전화 어택을 갈기는 게 아닌 곧바로 잠드는 인간이 되었고

다수의 사람보단 소수의 사람 내지는 혼술을 선호하는 인간이 되었다.

 

-소주잔에 참이슬 반 잔과 내일의 걱정 반 잔을 담을 수 있는 인간이 되었다.

오ㅓㅏㅣ 뭐야 이 문장 뭐야 미친 뭐야 또라인가 미친 개간지난다

 

-개간지난다라고 쓰니 개간지나지 않는다.

 

-안경이 아직 어색하여 안경낌의 감각이 불편하긴 한데

불편할수록 세상이 또렷해지는 법이다.

 

-나보다 육체한계 수치가 낮은 이들을 도울 기회가 종종 생기는 이 주공아파트가 좋다.

삐까뻔쩍슈퍼울트라캡숑 아파트, 늬들은 꿈도 못꾼다.

 

-대본이란 것으로 내 지문이란 흔적을 연신 남기며 살아가자.

 

-남의 기획으로 대본을 쓰거나,

남의 대본을 윤색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각색하는 인간이

나는 안 되었으면 좋겠다.

 

-권태기가 왔다면 사랑해란 말을 너무 남발해서 그래.

딱 1년에 한 번씩만 한다고 약속을 해놨어야 해.

 

-연인들은 왜들 그리 사귀어 온 일수를 카운팅하는 걸까요.

마치 언젠가라도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상정하는 것처럼.

 

-사귄 일수를 까먹은 남자를 나무라지 말자.

그런 것 따위야 상관 없는 놈이야.

 

-알바 간다. 알바 가기 전에, 딱 한 마디만 한다.

 

"""""씨발! 졸라 가기 싫단 말이다!!!!"""""

 

-알바 가기 전에, 딱 한 번만 웃고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쉬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궬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어엌그만햌ㅋㅋㅋㅋㅋ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노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믄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어나!내도도도도도도도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한 번만, 울고 가자.

 

ㅠ.ㅠ

 

-어느 영광에 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