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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스트레칭

7월 31일

(605) [Official Audio] 김새녘 (saeneok) - 의심 (doubt) - YouTube

 

 

-7월의 막바지. 8월의 시작점은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자 생각했던 7월 중순의 나를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두어도 되는 것들에 경쟁심리를 주사하여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것.

 

-눈자리파리라는 벌레는

눈과 눈 사이, 그러니까 미간이 넓을수록

수컷눈자리파리는 암컷눈자리파리를 꼬시는 데 용이하다고 한다.

미간이 넓은 게 외모적으로 우월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눈자리파리는 미간이 넓어질수록

시야 확보가 하드해져 비행을 하기 어렵다고 한다.

유전자가 이어질수록 미간이 넓어지는

우리 수컷눈자리파리들은 행복할까.

 

-건방지게도 북한의 인민들을 가엽게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술이 먹고 싶으나

이제 술을 먹지 않겠노라고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다.

 

-우리가 얼굴을 대면하진 않더라도

인생을 사는 내내, 옆구리 쯤엔 너를 생각하고 있을 거야.

겨드랑이에 숨겨야 할 때도 많겠지만

너를 생각하기에 나는 바디워시로 암내를 무찌르고 있는 거야.

 

-책 좀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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