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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스트레칭

5월 12일

Maybe Tomorrow

 

 

-어리석을 수 있는 감정적 프로덕션.

 

-씹다 뱉어 버릴 껌이라면 애시당초 씹질 말자.

 

-디자인을 배워보고 싶다는 맘을 한 5년 전에도 가졌었는데 여직 나에게 디자인 능력이 없다니. 이 게으름을 도대체 어찌 할고.

 

-여자를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는 이 삶이 신기하리 만큼 혼자 있어도 그럭저럭 괜찮다.

어찌 그리 여자에 미쳐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작가 하겠다고 하면 어떤 꼰대는 자기 삶이 얼마나 다사다난 했는지를 토로하며 자신의 삶을 소재로 대본 쓰면 대박날 거라고 말한다.

 

-지금 좀 졸린 것 같다.

 

-잡생각이 너무 많다.

 

-초기화를 원한다.

 

-출산은 존재하지 않음의 고요함을 깨트리는 행위다.

 

-이번년도 크리스마스에 나는 뭐하고 있을까. 작은 트리라도 사서 방 한 켠에 반짝거리게 두겠지. 그럴 여윳돈이 있는 사람일 거야. 암, 고럼.

 

-알바를... 하. 한숨만 나온다. 알바를... 구해야 하겠지. 문자 세 통 정도 넣어놨다. 내일 면접도 보러간다. 공연 올리겠다고 선언만 안 했어도 알바 따위 안 해도 됐을 터이다. 참. 한숨이...

 

-아마추어 극단에 있었을 때 그 대표이자 연출 새끼가 얼마나 공연 편하게 올렸는지 체감 된다. 알아주는 리얼 특급 금수저인데 배우들한테 돈 걷었다.

 

-뭘 쓰기가 싫다. 종일 머리 썼다. 피곤하다. 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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