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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스트레칭

8월 6일

Cascade

 

 

-이곳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꽤나 아픈 사람들이 많다.

 

-어제 이번 공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시민배우 10세 남아와 그의 어머니를 인터뷰 하였다.

모자가 풍기는 소박하고 예쁜 냄새에 나도 모르게 절로 치유가 되었다.

 

-어기적 어기적 기상하여 대본 수정을 위해 책상 앞에 앉은 수원시 팔달구의 남자.

 

-잠을 많이 잔 것에 죄책감을 가지진 않는다. 나는 마땅히 잘 수도 있는 사람이다.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짱구는 못말려 블랙 커피. 의외로 맛있다.

끝맛에 단향이 올라온다. 고급 커피의 흉내를 해낸다.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카페 사장님은 잘 지내시나 모르겠다. 카톡을 해볼까 고민도 해보는데

그리움의 무게가 1그람 정도 증익하였을 때 메시지를 날려보기로 한다.

 

-대본 수정을 마치고 장을 봐온 후 책과 영화를 보다가 자자.

 

-아무 약속이 없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다.

 

-그 어디서도 광대를 자처하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즐거운 것이다.

 

-어제 먹은 닭칼국수의 점수는 3점. 5점 만점에 3점.

 

-생일이 다가온다.

작년과 이번 해에 얼굴 아는 이들의 생일을 빈손으로 지나쳐온 탓에

풍년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내가 남의 생일을 봐줘야만

비로소 남이 나의 생일도 봐준다.

 

-너의 삶에 그 누구도 관심이 없는 듯이 느껴진다면

너 또한 남의 삶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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