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나 밀양 같은 델 가보면 강남과 분당이 믿기지 않는다.
-빈틈은 늘 있어야 하는 거. 나의 의견이 불도저가 되어도 여지 정도는 남겨둬야 하는 거.
-행궁동의 예쁜 여자들이 나를 바라봐주지 않아도 괜찮아.
-세련됨을 강요하는 것들로부터 나는 멀어지고 싶다. 나의 세련됨은 내가 정의하고 싶다.
-지리산에 모인 히피들이 아무리 자유로워 보였다지만, 그들도 서로가 비슷한 복장을 하고 비슷한 에너지를 내고 있다. 오리지널은 없었다는 거다.
-배달음식을 악으로 치부할 필요가 있을까. 아무래도 장을 봐 와 요리해 먹는 거랑 돈이 또이또이한 것 같다. 나의 열등이지만, 맛으로 따지자면 배달음식이 더 낫다. 정확한 계산을 해봐야 하겠지.
-훈련소만 가보아도 대한민국의 우경화가 설득된다.
-나는 항시 열려 있으니.
나의 결핍을 우스갯거리로 만들어 줘.
팩트를 기반으로, 나는 아빠 없는 놈이 맞는데
이런 나의 상황을 극단적인 기러기 아빠의 가정이라고,
무참히 조롱해주며 배꼽 빠지게 웃게 해줘.
그러자면 나또한 어느샌가 나의 결핍을 별 거 아닌 거로 여기게 되겠지.
